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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종이 한 장의 차이로 뒤바뀌는 것 같다.
예전에 유튜브에 있는 영상 중 형사님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봤는데, 학창시절에 조폭 제의가 여러 번 왔다고 말씀하셨다. 그 분은 등치가 배우 마동석만큼 크고 인상도 뭔가 세 보이셨다. 그러나 그런 제의를 뿌리치고 강력계 형사의 길로 가셨다고 한다.
결국 종이 한 장 차이로 인생이 뒤바뀐것이다. 실제로 미친개를 잡으려면 미친놈이 되어야 하듯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럼 조폭이든 강력계 형사든 업(業)의 '결'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단지 그 힘을 어디에다가, 누구를 위해 쓰냐 등 목적이 다른 것일 뿐.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의사결정의 시간들이 다가온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어디를 갈지, 누구와 놀지 등등.. 그런 종이 한 장의 의사결정에 따라 인생이 뒤바뀐다.
어제와 오늘도 한 장 차이, 이거와 저거도 한 장 차이, 프로와 아마추어도 종이 한 장 차이, 삶과 죽음도 한 장 차이.. 드라마 미생에서 나온 말을 조금 바꿔보자면, 우리의 인생은 결국 두 개의 문 중 하나를 끊임없이 열다가 그렇게 마무리가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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