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0 매매일지 및 2019년 결산

2019/12/30 (19년 결산, 그리고 새로운 100만원 세팅..)

어느덧 19년 마지막 장이 끝이 났다. 31일은 폐장이라고 하네.. 13년 2월에 가치투자로 첫 시작을해서 15년에 제대 후에는 단타로 전향. 16년까지하다가 17년 1년은 쉬고, 그렇게 다시 18년 1월 첫 회사 입사이후에 지금까지 단타를 이어오고 있다. 결과는 처참.. 소액이긴 하지만 멘탈은 1억을 굴린 것 마냥 붕괴가 되었다. 실제 1억을 굴렸으면 더 스트레스였을 것 같은 2년… 주식은 해답이 없다. 마치 키보드의 a를 누르면 언제나 a가 입력 되지만 주식에서 매수를 누른다고 늘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답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덜 잃고 더 많이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손실을 짧고 수익을 길게.. 이게 답. 이거는 내가 경험을 통해 쌓아온 확실한 자리에서는 강력한 베팅. 애매한 곳에서는 비중 조절. 원하는 움직임이 안나오면 손절. 이게 기계적으로 되어야 한다.. 안 그러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2020년도 다사다난한 해가 되겠지만.. 9월 까지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

 

1.     한진칼우 (눌림, 익절)

전날 뉴스로 뭐 조현태가 자기 엄마네 집에서 횡포(?)를 부렸다는 기사에 시외 하락했음에도 시가가 굉장히 높게 떠서 시작을 했다. 당연히 거기는 고점이고, 이후에 음봉으로 쳐박을 때 잡으려 했으나… 생각보다 위에서 반등이 나와서 다음 존을 노리기로 결심. 그렇게 다음 눌림 자리에서 분할로 잡고 이익 실현 후 끝. 흠.. 장 막판에 할만했는데.. 일단 거기는 내가 아는 자리는 아니었다 ㅠ 어쨌든 수익 마무리. (이런 곳에서 크게 베팅을 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반등이 90%는 나오는 곳…어쩌면 이런곳에는 전체 시드의 반 넘게를 베팅 해도 좋을듯.)

 

 

 

2.     수산중공업 (시가베팅, 손절, 종베)

전날 고점 돌파하고 내려오는 자리라 꽤 의미있다고 판단하여 진입. 그런데 원하는 만큼 반등이 안나오고 저점을 이탈하길래.. 음.. 분할로 잡을까 아니면 손절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손절하기로 결심. 그렇게 아침에는 약손절로 마무리.

 

 

 

장 후반에는 저점 이탈후에 다시 올라와주는 모습이 괜찮아서 일단 종베. 그런데 1/2까지 무슨일이 생길지는..모른다.. 정세균 관련주이고 현재 청문회 진행중인데… 이게 어케 될지 모르겠음.. 좀 위험하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든다.

 

 

3.     국영지앤엠 (돌파, 익절)

아침에 잠깐 돌파 매매.. 호가창이 살아있었고, 5일선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괜찮아 보였다. 결국 고점 돌파를 했었네 ㅋ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기 노란 원쪽 눌림에서 못잡은게 아쉽다. 손절 짧게 가져가서 한번 들어 갈만했는데..

 

 

 

오늘의 반성

1.     에스맥

장 후반에 치고 올라온 에스맥이 괜찮았는데.. 적당한 눌림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매수를 못한건 아쉽다. 차라리 돌파 관점에서는 괜찮았었는데.

 

 

 

1.     웅진

넷마블이 웅진 인수? 마무리가 되고있다는 뉴스에 관련주들이 상승. 1등주는 웅진 à 2등주는 웅진씽크빅 같았다. 웅진이 장초에 강하게 상한가를 갔는데.. 이거 한 번은 풀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ㅋㅋ 세상에나.. 동호가에 저렇게나 떨궜다. 오히려 찬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쉽다.. 시외에서는 +5% 올랐네.

 

 

 

1.     한국맥널티

맥널티도 정말 아쉽다.. 일단 전날에 시나리오를 세워서 7500정도에서는 잡을만 하겠다고 판단했는데.. 아이고 그냥 거기서 슛을 쏴버렸네 ㅋㅋㅋ 주도주 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눌림은 안 잡기로 결심.

 

 

 

12/24과 12/2 에 있던 손실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달, 그리고 1년 수고했다…

 

 

 

 

 

2019년 결산.. 쌉손절 시드 60으로 한건디 -95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