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본사 건물, 뒤에 두개 더있다...>
어찌어찌해서 면접을 보러 간 국도화학.
역시나 직무는 '전산관리' 로 지원해서 면접을 보게되었다.
사실 전날인 목요일부터 면접이 진행됬다는데 내 직무가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이었다. (문 닫고 나오기 개이득!)
지원자는 총 3명. 나를 포함해서 2명의 신입, 그리고 경력분 한명이었다. (한 마디로 1명을 뽑겠다는 뜻이라는게 느낌이 왔다.)
심지어 1차 면접인데 임원 면접이었다.. 다른 직무는 실무진 + 임원인데 나는 그냥 임원 배정...
내가 첫타로 들어갔는데 내 다음 지원자가 같은 동문 같은 과에 김XX씨였다.. (이것도 정말 소름) 어쩐지 인사담당자가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던게..역시.. 이 분이 내 이름을 기억해서 '혹시 숭실대 아니시냐고?' 이래서 그 때 느낌이 왔었지..
여튼 면접은 생각보다는 평이했다. 생..각보다는...
면접장이 정말 아무것도 없고 엄청 크고, 면접관4분이랑 나랑 4:1 이었는데 정말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 소리가 울렸었다.. 그래서 안들려서 "네?" "다시 한번만.. 말씀.." 이말을 너무 해서 아마 감점이 들어갔겟지...
여튼. 면접 질문은 자소서 기반이었는데
- 캐나다 혼자 갔다고?
> 네.
- 그 나이에 혼자 그걸 갈생각을?
> 네.... 기억은 안나는데 어무이가 말씀하시길 제가 쫄랐대요..
- 근데 왜 6년하고 돌아왔어요? 안 아까워요?
> 네.. (중략)
여튼 이 질문은 정말 어느 면접을 가든 단골질문이라.. 이제는 익숙하다 ㅋㅋㅋㅋ
이거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 관련한 내 의견, 그리고 ERP가 뭔지, 그리고 군생활을 3분내로 영어로 소개해보라는지.. ㅋㅋㅋ 이게 다대다가 아닌지라 나한테 질문세례를 받아서 면접은 15분이었지만 실제로는 한 1시간 한느낌이었다.
여튼 생각보다는 그냥 평이했던 면접! 결과도 심지어 다음날, 이나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날 나온대서 더 놀랐따.. (속전속결.)
면접은 보면 볼수록 늘고, 또 새로운 맛(?)이 있는거 같다.. (그만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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