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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팁

무리한도전 칼럼 - 23. 고질적인 병

by 피터진린치(몽탁)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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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전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보통 주말에는 다른 볼일을 갖는 편인데 이상하게 글을쓰고 난 후부터 주말에 계속 약속이 펑크가 나네요...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시간이 허락할때 라도 올려드려야지요...

 

주식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울때가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뭔가 보일 듯 말듯 잡힐듯 말듯 하면서 뭔가를 찻앗다 싶어서 그걸 실전에 적용해보면 막상 쉽지가 않으 시겠죠. 그래서 또 공부하고 또 대입해보고 잘맞아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서 이젠 내가 드디어 찻았다는 즐거움속에 머릿속에서 온갖 부푼 꿈들을 가지고 세상을 다 얻은 기쁨을 만끽 하겟지요? 그런데 어느순간 그게 몇번틀리기 시작하면서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럼 더 좋은 기법있나 찾아보고 다시 해보고 과연 여러분들은 한가지 기법만 꾸준하게 내것으로 만들려고 정말 노력을 하셧나요? 그랫다면 그리 쉽게 시장에서 당하고만 계시지 않으시겟죠? 오늘 또 말씀드리지만 꾸준하게 한길을 걸으시면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남의 수익금? 수익률? 이런거 부러워 하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마세요. 그거 쳐다봐서 뭐 어쩌실려구요? 내것이 아니에요. 물론 누가 저렇게 되니까 나도 할수있다라는 희망은 갖겟지만 현실적인걸 보세요. 당장 중요한게 내 계좌이지 남의 계좌가 아니에요. 보고나서 뭐 좋아진거 있나요? 원칙한번 제대로 지켜보신거 있나요? 제가 보기엔 아마도 시간만 많이 낭비하신 분들이 많으면 더 많았지 좋아지신 분들은 아마도 별로 없을겁니다.

 

예를 들어서 총명님 매매일지 보고 나도 저렇게 한가지만 파겟다 싶으시면 그곳에 집중투자해서 다른데 눈돌리지 마시고 그것만 파는거에요. 왜 저분은 여기서 잡았을까? 왜 여기서 매도했을까? 란 생각을 하면서 총명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자기걸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셔서 그 매매법을 바탕으로 내 기준을 만들고 원칙을 세우셔서 하시면 깨지기 쉽자않아요...

 

 

괜한 엉뚱한곳에 눈돌리지 마시고 당장에 어떻게 하면 내계좌를 안망가 트리고 월별로 꾸준하게 수익을 쌓아갈수 있을가를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지 남의것에 부러워 하지마세요. 그곳에 시간을 투자하시는게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면 됫지 절대 마이너스 되지 않아요. 오늘부터라도 눈 딱감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그쪽에 시간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기법? 중요하죠. 근데 기법에 앞서 제가 강조하는것처럼 어떻하면 돈을 잃치않고 이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할까 내 고질적인 문제점이 무었인가를 먼져 돌이켜보고 그걸 먼저 실행하신다음에 기법은 후행으로 따라와야 되는게 맞는겁니다.

 

이 카페에서 좋은기법을 배워서 이제 기법 90%의 확률로 내가 다듬고 다듬어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칩시다. 거의다 끝난거 같아요. 뭐 매매만하면 거의 이기니까 그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겟지요. 아주 좋아요 문제없어요. 저렇게만 승률이 나와서 잘 이겨준다면 원하는데로 모든일을 할 수가 있겠지요. 근데 중요한게 있어요. 나머지 10%의 손실구간에서 내가 어떻게 처리를 할것인지 이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개인들의 아주 고질적인 안좋은 습관이 있어요. 그건 이길때 조금 이기고 질때 왕창 그동안 9번매매 해서 이겨놓은 금액을 한번에 다 토해내고 오히려 손실로 가는거죠. 이 부분이 아주 고질적인 병이에요. 그랬을경우 그동안에 다듬고 다듬은 기법이나 자신감이나 내가 생각하는 모든 부분이 한방에 그냥 무너져요 극도로 무너지겟죠...? 그후로 다음매매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되고 멘탈이 심하게 손상되서 그걸 회복하긴엔 또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구요...

 

또 한가지는 너무 욕심을 내서 먹었을땐 못팔고 결국 손실보니까 파는 아주 안좋은 병이죠. 이형태도 아마도 많이 경험하실거에요. 아무리 내가 실력이 없어도 매번 살때마다 고점이고 사는순간 떨어지고 그러나요? 그건 있을수 없어요. 말이 안되요. 주식을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한테 빨간색으로 치고 나갈때 그냥 사봐 그래서 2%먹으면 팔고- 2%떨어지면 손절하라고시켜도 5-5의 확률은 나와요. 이 부분을 잘 생각해 보셔야되요...

 

저 고질적인 병을 못 고친다면 아마도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드실겁니다. 그건 제가 장담하죠. 다른건 못 고치더라도 한번에 훅 가는 그 병만은 꼭 고치셔야 되요. 그럼 언제든지 오늘 잃어도 다시 금방회복가능 하고 멘탈이 심하게 흔들리지도 않을겁니다.

 

주식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잇어요.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도 주식이란것은 상승하면 하락하고 하락하면 상승하고를 계속 반복해요. 계속 오를것 같지만 꼭지가 꼭 나오고 계속 떨어질것 같아도 바닥은 꼭 나와.요 상승 하락 횡보 하락 횡보 상승 계속 이 원리로 주가는 끊임없이 돌아가요.

 

내가 어떻한 기법을 80%승률이 나오고 20%를 패해도 월별로 약 20%의 수익이 나는 기법이 있어요. 본인 스스로 검증을 하고 실제 그렇게 일어나고 있다면 절대 그런 기법을 버리지 마세요. 열번해서 두번지고 8번 이겼는데 그 두번을 완벽하게 이기려고 하지도 말고 찾지도 마세요. 시장에는 그런기법들이 존재하지 않아요

 

검증된 자리에서 2번 패했다고 해서 내가 잘못해서 진게 아니에요. 나는 잘 한거에요. 원칙을 지키고 졌을때 손절을 잘하고 근데 그 2번 졋다해서 기법에 문제가 있나 또 돌이켜보고 어떠한 문제점을 찻을려고 하지 말라는 얘기에요. 내조건에 부합해서 매수를 햇는데 이상한 흐름으로 하락을 해서 내가 손실을 보고 매도를 햇다면 잘못된게 아니고 잘한겁니다.

 

제대로 된 기법을 사용한거지요. 이부분은 나중에 내가 검증이됬을때 애기 입니다 아시겟죠? 이 시장은 항상 일어날수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그냥 원칙대로만 하면 결코 그원칙을 배신 하진 않을겁니다.

 

어제는 중국관련주에서 먹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도 물린분들이 훨씬더 많았을겁니다. 이 얘기는 꼭 해야될것 같네요. 고질적인 병을 못고치는 기대감...

 

 

아가방 챠트 보고 설명드릴게요

 

유아용품 관련주로 중국 두자녀 전면허용이라는 호재가 나오고 주가가 갭을 떳습니다.

그동안에 매매를 해서 80%의 승률로 잘 이기고 있었어요. 당일 강하게 아가방, 보령, 제로투세븐 등이 좋은 흐름을 줬죠? 대단한 호재가 맞긴 맞는거 같아요. 그전에도 말씀드렷는데 전 재료분석을 잘못해요.^^ 그게 나의 단점인데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온리 챠트만 봤어요. 제가 주식 공부하면서 안해본게 있겠어요? 다 해봤어요. 근데 제 머리의 한계상 결국 그걸 못하니 제가 잘할수 있는 그림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단점을 보완한 거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8번 잘 이겼다고 쳐요 눈에 아가방이 딱 보여요. 강력한 호재라 상한가를 칠것 같은 분위기에요. 그래서 그냥 시초가를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죠. 처음엔 잘 올라갓네요.

 

.. 근데 조금 올라가다가 시초가 밑으로 내려오네요. .... 그래 너네들이 개인들이 많이 붙었으니 개미털고 가겟지라고 생각을해요. 근데 시초가도 깨네요? ... 아예확실하게 털고 갈 모양이구나. 강력한 호재가 떳는데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지겟어... 밑으로 떨어질대 분할로 또 매수 했어요...

 

내 예상과 맞게 주가는 시초가 위로 치고 올라가네요. 역시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어... 그래 가는거구나... 오늘 한번 제대로 먹어보자... 시초가 근처에서 버겁게 다시 올라가다 밀리고 다시 치고 올라가네요. 그래 시원하게 달려보자.^^ 근데 시원하게 못가고 주가는 저항을 받고 다시 시초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지가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지겟어 다시 올라가겟지. 당일 저가를 깨고 주가는 바닥을 다지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 여기가 저점이구나 다시 틀림없이 올라가겟지. 시장에 이목이 다 이곳에 쏠려잇으니 쉽게 죽진 않을거야... 하면서 기다리는데 좀처럼 올라가지 못해요. ... 빨리좀 갓음 좋겟는데 계좌는 이미 마이너스가 좀 나있겠죠? 몰빵햇다면 뭐... 마음속에선 손절이란 단어보다 올라갈거란 단어가 너무나 강력하게 박혀있어서 손절 생각이 잘안나요. 그냥 버티는거죠. 내 생각에 분명갈거 같으니...

 

근데 주가가 상방으로 안가고 하방으로 흘러내네요. 분위기 이상해요. 이제 손절해야 되겟단 생각이 들어요. 근데 계좌를 보니 이미 엉망으로 되잇어요... 여기서 손절하자니 너무 손실이 커요. 그래 더 떨어지면 마지막 추매 해야겟어. 강력한 재료가 떳으니 세력들이 쉽게 안죽일거야...

전일고가 근처에서 버벅되는거 보고 지지하는것 같아서 마지막 자금 다 투입해요. 이젠 가겟지. 그래 여기서 반등나와서 상한가 가면 오늘 대박이야.. 그런 기대감속에 자금 다 투입했는데 횡보하다 결국 또 하락해요... 이제 손절하고 싶어도 못해요. 이미 다 자금이 들어가있고 손해를 막심하게 보고 있는터라... 이젠 생각이 달라졋어요. 제발 본전만 줘라. 본전이라도 주면 내가 팔겟다. 다짐하면서 본전만 오길 기도하며 기다려요... 결국 심한 타격을 입고 주가는 더 하락한 상태에서 끝낫어요. 내 계좌를 보니 한심해요... 엄청남 마이너스를 당하고 그동안에 잘 모아놓은돈이 오늘 한번에 거꾸로 마이너스가 됫어요...

 

이런 상황에서 손절 절대 못하죠. 저런 상황이 된다면 손절 하실분들 없을겁니다. 백에한명정도.^^ 그래도 희망이 남아있어요. 강력한 재료덕에 올라갈거란 기대감... 내일 장이 열렸어요. 근데 또 이놈이 가질 못하고 하락쪽으로 흘러내려요... 이젠 여기서 완전 포기상태가되요. 어쩔수 없다 이젠 본전도 아니다. 조금 손해보더라도 반등 제대로 나오면 그때 팔자... 다시 생각이 바뀌어요....

 

주가는 오늘도 밀리고 끝났어요... 내계좌는 이미 돌이킬수없는 손실을 입은상태... 내일 또 장이 열렷어요. 근데 오늘은 매수세가 강해요. 상승으로 주가는 흘러요. 돈들어 오는것도 시원하게 들어오고 수급도 붙고 아주 좋아요. 그래 이제 본전은 안줘도 좋다 조금 손실보는 선에서 정리하자란 생각을 해요. 주가는 계속 치고 올라와요. 그동안에 잃었던 금액이 이제 많이 줄었어요. 그래 아까 생각햇던것 처럼 여기서 짜르면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얼마 안잃고 마무리 할수 있는데 ...

 

여기서 또 마음이 변하기 시작해요. 그래 내자금이 다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오르면 이제 수익권으로 벌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좀더 지켜보기로 해요...

 

근데 그순간 주가가 투매가 나오면서 또 하락을 시작해요. 여기서라도 손절이 나가면 참 좋은데 좀만더가면 수익권으로 돌아설수 있다는 욕심에 여기서 손절을 못하고 좀 더 지켜봐요...

 

여기서 주가가 출렁출렁 하다가 결국 또 빠져서 당일 양봉으로 끝낫지만 그래도 내계좌는 아직도 박살이에요. 이번엔 진짜 올라오면 팔아야지란 각오를 하고 잠을 청해요... 내일은 올라오면 무조건 조금 손해보고라도 팔거란 다짐을 하고 내일 장을 맞이해요...

 

오늘 장이 열렷어요. ... 시장이 안좋아요. 하필 이 시점에서 종합지수가 밀리고 있어요. 제발 올라달라고 기도 해보지만 오늘은 하필 장이 하락하면서 내 종목 역시 또 하락을 하네요.... 내일 또 시장이 하락.... 결국 장투로 가고 주가는 쉽게 못올라오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상태....

 

 

어떠신가요? 저 고질적인 병... 무섭죠? 근데 실제로 개인들이 가장 잘겪는 문제점이에요.

저병을 꼭 고치셔야 되요... 저 병을 치료 안한다면? 아니 못한다면? 이 시장을 과감하게 떠나셔야되요. 그것만이 답이에요. 방법이 없어요. 고치질 못하면 떠나셔야죠. 그게 돈을 안 잃는 방법일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가방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린거지만 저런상황이 앞으로 이 시장에선 계속 일어나요. 당일시가를 훼손하면 거리서라도 과감하게 짤라야되요... 설령 못 잘랐으면 조금손해 보는 구간에서 과감한 결정이 필요해요. 조금 잃었지만 내가 힘을 못쓸정도로 넉 다운된게 아니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하셔야되요...

 

지나고 분석해보면 이미 재료는 노출된 상태고 시장에 이목은 다 쏠려있고 그걸 순순히 세력들이 다 데려갈리는 만무하고... 안그러겠어요?

 

이젠 공략법도 알려드려야겟지요...

아가방을 공략할거면 어떻게 공략할건지 아가방이 제 눈엔 치고 나간다면 대장이에요. 챠트 위치가 그래요. 전일고점에서 장대음봉으로 개인들 물량받은건지 세력처분인지 알수가 없겟지요? 근데 이제 흐름을 보면 대략알수있어요 저기서 주가가 바로 가진 못해요. 제가 말씀드렷죠. 힘을 비축해야되요... 주가는 안밀리고 다시 전고점 부근으로 거래량도 주는데 슬금 슬금 올라온다..?

 

무조건 이상한거죠.^^ 15,000원을 강하게 돌파하면? 눈딱감고 당일시가 손절로 잡고 크게 먹고 나온다..ㅎㅎ 당일시가는 무조건 손절라인 여기서부턴 본인들이 판단하시면 되요. 스윙으로 먹을것인지 10%이상 먹을것인지 15,000원을 돌파하기 전엔 괜히 시간낭비 하지마시고 당일 강한놈 공략하시면서 기다리시면되요...

 

 

제가 한번에 갈수업다고 했는데 갑자기 상한가로 넘는다? 그럼 첫눌림 들어가면되요.^^

걱정할거 없어요. 때를 기다리세요 그럼 되요... 현재위치는 강력한 지지선이 있어서 반등나올수 잇는 구간인것 같은데 그건 내일 되봐야 알수 잇는거죠.

 

제가 강할때 10%이상 먹고 나오라는 말이 강한놈들 잘 안죽어요. 죽을때 많이 죽지말고 차라리 종목분석을 잘해서 강하게 치고 나가는 날 눈 딱감고 버티고 버텨서 크게 먹고 나오면되요. 손실은 항상 비중에 맞게 조절해서 손절폭 보다 상승쪽에 흐름이 좋을때 그때 아무것도 보지마시고 이 악물고 버티시라는거에요 .

 

저도 잘못하는 방식에요. 이 습관이 참 무서운거에요. 전 호가창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그걸 보고 매매를 하다보니 습관이 되서 호가창을 안보면 암흑속을 걷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호가창을 보는거지만 여러분은 굳이 안보셔도 되요. 큰 흐름을 읽고 때를 기다리셧다 과감하게 쏘는게 매매 횟수를 줄이고 여기저기 따라다니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매매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호가창 보니 마음이 수시로 움직이죠?^^ 거래원 호가창 무시하셔도 되요. 그래도 문제없어요. 큰 흐름을 보실땐요... 아시겟죠? 너무 어려운길을 굳이 안가셔도 되요.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하시는게 최고에요... 매수는 지지를 보고 매수를 하고 매도는 저항을 보고 매도 하시면되요 단순한 원리로요... 지지는 언젠가 꼭 깨지고 저항은 언젠가 꼭 뚫려요..,^^

 

 

그럼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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